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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입국 2024년 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못해

호주 경제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거의 돌아갈 것호주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일정 기간 어느 정도 방역이 계속되며, 호주 출입국 인원이 내년도에도 상당히 적어, 2024년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는 12일 발표한 비지니스 전망에서 호주 경제가 이미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성탄절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일상에 가깝게 돌아가는 길에 있다고 보았다.딜로이트는 백신공급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확진자 증가가 계속 억제되어 주경계는 대부분 열린 상태를 유지하고 국내 규제는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으로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까지 집단면역에 상응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지만, 국경은 아주 단계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전세계적으로도 백신이 대부분 변이에도 효과를 보여, 선진국에서는 올해, 세계 나머지 지역에서도 내년 1년간 코로나19 위험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선순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았다. 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2000년대 말 세계금융위기에서 하지 못했던 정도로 회복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 반등이 점점 견고해지고 있다고 보았다.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대부분 다른 지역보다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전세계적 회복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호주 경제는 특히 생활수준이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보다 지난해 더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LNG, 발전용 석탄(연료탄) 가격을 통해 간접적인 임금 상승 효과를 보고, 외채에 대한 이자율 하락으로 비용절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딜로이트는 긴급 정부 지원이 계속 줄어들지만, 호주 경제 재개방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았다. 지난한 과정이 될 경제성장 회복의 핵심은 바이러스 변이와 백신간 줄다리기이지만 결국에는 백신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에 따라, 특히 코로나19 변이로 국경이 더 오랫동안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겠지만, 딜로이트는 호주 경제가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상태에 가깝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일각에서는 경제가 회복하면서 물가상승도 예상하고 있지만 딜로이트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일부 가격은 다시 급등했고 석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가격을 회복했지만 이는 1회성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물가상승이 지속되려면 먼저 노동자 임금을 올리고 사업체가 가격을 올려 가격결정력을 줄 정도로 실업과 불완전고용이 충분히 감소해야 한다. 그러나 실업이 임금을 추진할 지점까지 내려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임금협약이 노동자의 협상력을 반영하는데 또다시 시간이 걸리며, 가격이 더 빨라진 임금 탄력을 제대로 반영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결과적으로 당분간 물가상승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딜로이트는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가 거듭 언급했듯이 금리 인상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잃었던 기반을 빠르게 회복한다 해도 임금으로 전환되는데 몇 년이 걸리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데는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기 한참 전에 임금이 급증하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일찍 눈치챌 수 있다는 것이다.딜로이트는 2024년 전에는 현재 0.1%인 호주 중앙은행 사상 최저 기준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 전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공공지출로 미국 달러화가 오르고, 호주달러화는 이에 대응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출처: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Business Outlook, Bump will become grind, March 2021]일자리지킴 지원금 종료돼도 전반적 일자리 회복 유지 예상딜로이트는 일자리 회복도 상당히 괄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몇달간 일부 사업체가 문을 닫고,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끝나면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일자리 전망이 불확실해 보일 수 있지만 딜로이트는 전반적인 경제에서 탄력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일자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딜로이트는 실업율이 이미 6% 미만으로 일자리지킴 지원금 종료로 앞으로 몇 달간 더 줄지는 않겠지만 올해 말까지는 5.6%, 2022년 말에는 5.3%, 2023년 말까지는 5.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율 5%대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은 경제 상황이라는 것이다.그러나 바이러스 변이로 인해 이민자가 대규모로 다시 입국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는 내년까지는 사실상 이민자 입국이 재개되지 않을 수 있으며 2023년 전까지는 주목할 정도로 이민자 숫자가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민자 입국 제한으로 일자리 시장은 안전망 없는 상태로 더 오래 버텨야 하며, 특정 분야 기술인력 부족은 예상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다.전세계 대부분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주도 혈세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버텨냈다. 경제침체에서 일상으로 전환은 혼란스러운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에서 정부가 임시방편을 내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딜로이트는 적자 최고점이 이미 지났고 정부는 대할인된 저금리로 재정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또한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있으며 경제회복으로 이자율과 환율이 높아지는 등 일부 비용이 오르고 있지만 이러한 예산 마이너스 요인은 긴급지원 절약, 일자리 증가, 높은 원자재 가격, 이윤 증가, 강력한 소비자 지출 등 관련 플러스 요인이 쉽게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연방과 주정부 예산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연방정부가 실업율이 “안전하게 6% 미만”이 될 때까지 예산 복구 문제를 염려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딜로이트는 올해 이미 6%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RBA가 기준으로 삼는 실업율 4.5%에 더 가깝게 변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숙박・음식점업 회복 – 교육부문 지난해와 비슷 농업부문 최고 성장지난해 망가진 경제는 국경 이동 회복에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일부 부문에서는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중 호주 경제를 지탱했던 공공부문, 보건, 은행은 모두 성장했다. 초기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행을 할 수 없었던 덕에 소매도 결국 성장했다. 유학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 부문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전반적으로 성장했다.그러나 사회봉쇄와 주경계 폐쇄로 숙박 및 음식업, 교통, 관리, 예술과 여가 부분은 망가졌다. 그러나 호주 연방정부와 주・준주 정부가 엄격한 이동규제와 주경계 봉쇄로 지역사회 확진자 수를 0으로 줄이고 이를 유지하면서 호주 거의 모든 지역에서 대부분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열었다.딜로이트는 이로 인해 지난해 최악을 겪었던 부문이 올해는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 봤으며 이미 숙박・음식점업, 예술・여가, 사업지원 관리 부문에서 상당한 반등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물론 이들 부문이 건강한 수준으로 완치된 것은 아니며 중환자실에서 나와 호전되고 있는 수준이다.국경이 대부분 폐쇄된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운송과 창고 부문은 올해 성적도 중간 수준을 유지한다. 딜로이트는 올해 공공부문과 교육부문 성장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부문은 지난해 급등했지만 성장세가 완화되며 교육부문은 더 많은 유학생이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지만 유입되는 신입생은 적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 나아지지는 않게 된다는 것이다.딜로이트가 꼽은 올해 최고 부문은 농업이다. 2년 가뭄 후 지난해 많은 비가 내려, 겨울 밀 수확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로나19 타격 가장 큰 빅토리아주 올해 성장세 가장 빨라호주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주와 준주는 이미 코로나19에서 대부분 회복해 대유행 시작 시점보다 경제가 더 성장했다. 서호주, 태즈매니아, ACT는 모두 전세계에서 지난해 가장 크게 성장한 중국보다도 성장율이 크다. 퀸즈랜드는 주경계와 국경 개방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요인으로, NSW는 지속적인 이민자, 유학생, 관광객 부족 때문에 아직 경제 성장을 따라 잡아야 한다.NSW는 치솟는 집값으로 주민이 살기에 너무 비싼 지역이 되어 결국 시드니에 마이너스가 되겠지만, 단기적인 회복에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민자, 유학생, 관광객의 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빅토리아주 회복 과제는 단연 가장 크지만 딜로이트는 이미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는 백신접종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격차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빅토리아주 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호주 어떤 지역보다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었고, 따라서 일자리지킴 지원금과 기타 지원금이 없어지면 다른 주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딜로이트는 빅토리아주가 이미 눈부실 정도로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따라잡을 잠재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올해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퀸즈랜드는 서호주와 함께 엄격한 주경계 봉쇄로 코로나19 억제에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관련 일자리를 잃는 대가를 치뤄야 했다. 딜로이트는 정부 재정지출로 경제가 지탱했지만, 이제부터 주경계를 열어놓고, 호주인을 국내 여행으로 다시 유인하는 것은 백신접종에 달려 있으며, 특히 켄즈와 골스코스트에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철강의 주(州) 서호주는 훌륭한 철광석 가격과 다른 주에 비해 대가를 적게 지불한 주경계 봉쇄 정책 덕에 상황이 좋아 보인다. 철광석 가격은 이렇게 높은 상태가 계속되지는 않겠지만 효과는 꽤 오래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딜로이트는 서호주 최근 성장이 둔화되면서 코로나19에서 회복은 이미 모두 챙긴 것으로 평가했다.남호주는 일찍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해 실업율이 빠르게 감소했다. 그러나 딜로이트는 이러한 성공적인 코로나19 회복 기세가 이미 둔화되고 있으며 나머지 회복 과정은 지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호주 수출에 대한 중국 무역 장벽으로 이미 남호주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으며 국경이 열려 이민자들이 남호주 인구 노령화의 영향을 메꾸기까지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eHOJU 뉴스호주50세미만성인예방접종에화이자우선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신접종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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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0세 미만 성인 예방접종에 화이자 우선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잠정 중단

유럽의약품청(EMA)이 드문 혈전반응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기재해야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호주 보건당국이 50세 미만 성인에게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자문했다.연방정부 의료자문위원회는 7일 밤 유럽연합 의약품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이 “아주 드문 혈전질환”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상반응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한 후 8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럽의약품청은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의 인과성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기 때문에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다만, 접종 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매우 드문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정맥동혈전증(CVST), 내장정맥혈전증(Splanchnic Vein Thrombosis) 등 혈전질환은 백신 접종의 이상반응으로 간주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접종자 및 의료인의 인지 조기발견 및 신속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폴 켈리 연방 수석의료관은 8일 저녁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지 않은 50세 미만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화이자 백신 사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켈리 교수는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증가해, 백신접종의 혜택도 증가하며 나이가 많을 수록 이러한 드문 질환이 제로 위험은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낮은데 기반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켈리 교수는 백신접종시 “혜택이 해당 개인의 상황에서 위험을 확실히 능가하는 경우에만 50세 미만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분을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고 “부작용”을 겪지 않은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2차분을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질환이 생긴”경우 “두번째 접종을 받아서는 안된다.”지금까지 호주에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거의 2주만에 혈전질환이 발생해 지난 주 입원한 멜번 남성 1명 뿐이다.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25만명 당 약 1명이 혈전질환 진단을 받았다.기자회견장에 켈리 교수와 자리를 함께 한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 예방접종 기술자문단(ATAGI) 자문이 호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현재 호주에 화이자 백신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변경은 9일 전국내각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모리슨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변경으로 10월까지 호주인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프로그램에 의미하는 바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동에 대해 언급하거나, … 공급 부족에 대해 배경 원인 중 하나로 시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자신이 단순히 1월 초 정부에서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울 때 기대한 “계약된 백신 310만 회분이 호주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만 말했다”며 “단순한 사실”일 뿐이라고 말했다.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MHRA)은 유럽의약품청의 발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익이 위험을 능가하므로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혈전과 관련된 특정 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에 주의가 필요하며, 임신 등 혈전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접종시 의료진과 상의할 것과 1단계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게 화이자 같은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백신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한국은 7일 코로나19 백신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특수교육 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보류 연기”했으며, 유럽의약품청 권고 결정이 나온 후 8일에는 주말까지 전문가 회의를 갖고 향후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7일 하룻동안 호주 전체에서 백신접종분은 7만 5811회분이며, 총 99만 6145회분이 접종됐다. 주보건당국 담당 접종은 50만 9802회분, 연방정부는 48만 6343회분이며 이 가운데 GP 등 1차의료를 통한 접종은 36만 1000회분, 양로원 접종은 12만 5260회분이다.한국은 4월 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5,860명으로 총 1,075,57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9,231명으로, 총 42,64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03,074명, 화이자 백신은 172,50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매일 예방접종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theHOJU 뉴스호주정부EU때문에아스트라제네카백신공급부족EU호주에백신수출한번밖에안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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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 EU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부족 EU, 호주에 백신 수출 한번 밖에 안 막아

호주 정부가 초기 백신접종을 의존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문제의 원인에 대해 스콧 모리슨 총리와 유럽연합(EU)이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해 호주인들이 혼란에 빠졌다.호주정부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호주는 올해 초부터 화이자 백신 1000만 회분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80만 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리슨 총리는 6일 언론브리핑에서 이 중 300만 회분이 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호주에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방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400만 회분 접종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앞서 데이빗 리틀프라우드 국민당 부대표는 EU가 호주를 “아주 심하게 실망”시켰다고 비난했다. 리틀프라우드 농림부 장관은 백신접종 실시 지연은 “산수가 간단”하며 호주에 백신공급을 중단시킨 “EU 때문에 300만 회분이 부족하다”고 EU에 책임을 돌렸다.백신접종 시행이 지연된 것은 연방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속대로 호주에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여기에는 EU 당국이 관여되었다는 뜻이다.모리슨 총리는 그러나 백신 수입이 중단되도 호주의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E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부족은 전세계적 문제EU는 6일 밤 호주 언론에도 보도된대로 3월 초 이탈리아에서 25만 회분 선적을 막은 것 이외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막은 적이 없다며 연방정부의 주장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EU 대변인은 언론브리핑에서 “호주나 다른 어떤 국가로 백신 수출을 막는 어떤 새로운 결정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EU는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문제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EU와 호주간 대화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EU 대변인은 “우리가 세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세계적 문제”라며 “단순히 한 국가와 유럽연합간 양자간 문제가 절대 아니다”라며 EU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이 크게 부족하다고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한국 SK 바이오사이언스, 호주 CSL 멜번공장을 포함 15개국 25개 시설에서 제조된다.호주 정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제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80만 회분 수입을 요청했지만 이 중 약 310만 회분은 유럽의 제조 공급 문제 때문에 호주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 백신은 아직 EU에 수출승인 조차 제출되지 않은 상태로 교착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모리슨 정부는 EU의 반박에 대해 7일 EU 당국이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7일 오전 A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호주에 전달되지 않은 백신 300만 회분에 대해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회피했다.대신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파푸아뉴기니에 보낼 100만 회분 승인을 유럽에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CSL 멜번공장 생산 백신 배치테스트 중댄 티언 관광부 장관도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호주 수출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은 수출규제 때문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그러나 ABC 아침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CSL 냉장창고에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0만 회분이 배치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며 EU 수출규제가 호주 백신접종 시행이 더딘 이유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CSL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멜번 공장에서 5000만 회분 생산하기로 되어 있다.티언 장관은 국내 생산분이 테스트를 거쳐 TGA 승인을 받을 때까지 필요한 해외 백신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CSL 생산 250만 회분 승인절차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EU는 아스트라제네카가 EU와 계약한 백신 공급 의무를 이행할 때까지는 수출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거듭 말해왔으며 이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가 수출승인 신청을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모리슨 총리는 그러나 7일 언론브리핑에서 호주 정부가 백신 공급 지연에 대해 EU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고 입장을 바꿨다.총리는 자신이 6일 브리핑에서 “EU의 행동에 대해 언급하거나, … 공급 부족에 대해 배경 원인 중 하나로 시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자신이 단순히 1월 초 정부에서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울 때 기대한 “계약된 백신 310만 회분이 호주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만 말했다”며 “단순한 사실”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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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기준금리 0.1% 유지, 주택융자 주시

목표 실업율 단기내 달성 어려워호주 중앙은행(RBA)이 월간 이사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0.1%로 유지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 대출 추세를 주시하며, 대출 요건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준금리, 중앙은행 3년만기 국채 수익율 목표, 자금조달제도 이자율은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0.1%를 유지하고 있다.로우 총재는 6일 기준금리 결정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호주 경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더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2월 5.8%로 떨어졌고 직업이 있는 호주인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12월 분기에 나타난 강력한 GDP 증가율 3.1%는 보건상황이 개선되면서 가계 소비가 더욱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총재는 가계와 사업체 재정상태도 양호해 지출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추세보다 높은 증가세가 이어져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경제가 성장했다고 모두 장밋빛은 아니다. 아직 억제되어 있는 임금과 물가 압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상태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총재는 경제가 상당한 유휴생산능력이 있는 채 운영되고 있고 실업율이 아직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로우 총재는 유휴생산능력을 줄이고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과 맞는 임금 인상을 창출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CPI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관련 일부 인하됐던 가격이 원상 복귀되면서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년간 RBA 목표치보다 낮은 2%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총재는 최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격 상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소유자 주택융자가 회복하고 있으며, 특히 첫주택구매자 수요가 큰 것은 여러 수치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반대로 투자자 대출은 여전히 억제된 상태이다. 로우 총재는 “주택가격 상승과 저금리 환경을 감안해, 주택대출 추세를 주시할 것”이라며 “대출요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3% 목표대에서 지속가능하게 유지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RBA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임금성장이 현재 수준보다 실질적으로 높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용이 상당히 증가하고 노동시장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로우 총재는 “이러한 조건이 아무리 빨라도 2024년 전까지 충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안전망 줄고 백신접종 느리면 경제회복 뒷걸음 위험스티븐 할마릭 커먼웰스 은행 수석경제학자는 RBA가 기준금리 인상 조건으로 높은 장애물을 설정했다며, 2%-3% 목표범위내로 실질 인플레이션이 유지되려면 임금인상이 최소한 3%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뱅크웨스트 커틴 경제센터 레베카 카셀스 부교수는 현재 호주 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며 신속한 회복을 계속해 예상 성장을 능가하고 경제가 유휴생산능력을 빨아들여 인플레이션이 2% 기준에 이르도록 밀어올린다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봉쇄가 계속되고, 안전망이 사라지는 상황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느릿느릿 진행된다면 현재까지 이룬 회복이 빠르게 잠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셀스 부교수는 이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으며 기업신뢰도가 빠르게 하락하고 고용도 후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주택가격・주가 지속 상승하면 긴축 통화정책 도입 빨라질 수도토니 메이큰 그리피스 경영대 교수는 RBA가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호주와 해외에서 “갑자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계속되는 대규모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전 세계적인 대규모 국채 발행 역시 국채 수익률에 계속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큰 교수는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은 공식 목표치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택가격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긴축 통화정책을 예상보다 빨리” 실시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캐피털 이코노믹스 소속 벤 우디는 RBA가 완전고용 실현시 실업율을 뜻하는 자연실업율 추정치를 4% 가까이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시장 회복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예상했다.주택융자 가계 부채 상승하면 대출요건 강화로 개입할 것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국장도 호주 경제가 재정지원 우산에서 벗어나면서 앞으로 몇달 간이 RBA에 “핵심 평가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리스 국장은 일자리지킴 지원금이 끝나면서 일시적인 노동시장 공급부족이 뒷걸음칠 수 있지만, “계속되는 저금리와 호주 경제 회복의 모멘텀이 2021년 노동시장 개선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임금인상과 인플레이션 증가추세를 창출할 정도로 실업율이 낮아지는데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안정적 기준금리 전망”이 타당하다고 봤다.주택시장 관점에서 로리스 국장은 낮은 융자금리, 경제조건 개선, 소비자 부문 신뢰로 주택시장 활동이 지난 6개월간 활동이 급증해 주택가치가 지난해 9월말과 올해 3월 사이 8.2% 올랐다고 지적했다. 코어로직 3월 주택가치지수(March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주택 자본이득은 32년만에 최고 속도로 올랐다.이전 주택주기에서 금리인상, 경제조건 악화, 신용조건 강화가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을 둔화시킨 요소이다. 로리스 국장은 이들 요소 가운데 단기 융자 금리는 곧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경제도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주택구매능력이 특히 첫주택구매자에게 더 어려운 문제가 되면서 주택상황을 둔화시킬 가장 가능성이 있는 요소는 대출 조건이 다시 엄격해지는 것이라고 보았다.  로리스 국장은 새로운 거시건전성 정책은 시행 여부보다는 언제 시행될지가 문제로, 주택시장의 열기보다는 대출요건 악화나 주택융자 관련 가계 부채 상승이 정책개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았다. 대출요건이 엄격해지면 주택시장 활동에 즉각적인 위축 효과를 내면서도 사상 최저금리가 지속적 경제회복을 지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theHOJU 뉴스NSW3월29일부터대중교통마스크착용의무아닌강력권고로인원제한대부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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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3월 29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아닌 ‘강력권고’로 인원 제한 대부분 해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가 추가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호주 전역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10일 가까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NSW주 전체에서 가정 방문 인원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보건의료진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노동자들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NSW주에서는 14일 방역호텔 경비 확진 이후 추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3월 29일부터 완화되는 규제결혼식, 장례식 인원 제한 해제예배장소 포함 노래부르기 제한 해제결혼식, 펍, 나이트 클럽 포함 댄싱 제한 해제가정 방문자수 제한 해제. 100명 이상인 경우 코로나안전(COVID-19 Safety) 계획과 방문자 연락처 전자 기록 의무야외 공공장소 개인 모임은 200명까지 허용영업장 밀도제한 모두 2제곱미터 당 1명 적용. 2제곱미터 규칙 적용 전 최소인원 25명까지 허용경기장, 극장 포함 엔터테인먼트 영업장 착석 정원 100% 허용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강력 권고’로지역사회 감염을 대비해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와 기타 기관은 반드시 QR 코드를 포함해 모든 참석자 명단을 기록, 유지해야 한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NSW가 코로나안전 복구를 계속하는데 규제완화가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없고, 방역 및 현장 노동자들이 두번째 백신접종을 받아, 주 전 지역에서 규제를 추가 완화할 적기”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주총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영업장 방문시 체크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증상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도미닉 페로텟 NSW주 재무장관은 규제 추가 완화가 주 전체 사업체와 일자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브래드 해자드 보건부 장관은 NSW주민의 지원과 희생으로 추가 규제 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접종 프로그램 초기 일선 방역, 국경 및 보건의료 노동자에 집중해, 코로나19가 해외에서 지역사회에 유입될 위험을 줄여 더 큰 자신감을 주었다”고 말했다.케리 챈트 NSW주 수석보건관은 주민 모두가 QR 코드 사용, 아프면 집에 있고 검사 받기와 같은 코로나안전 생활 방식을 계속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에방접종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모든 주민이 순서가 되면 …바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호소했다.

theHOJU 뉴스22일부터70세이상어르신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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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다음 주부터 GP 진료소에서 70세 이상 주민을 비롯 1b 단계 백신 접종이 실행된다.일반 호주인 중 우선그룹에 대한 다음 단계 접종의 일환으로 3월 22일부터 GP가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4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GP 진료소는4000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사회 약국도 백신 접종에 참여한다.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1b 단계에 호주인 600만명이 있지만 모든 사람이 즉시 백신 접종을 받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b 단계에는 70세 이상 주민, 첫단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보건의료진, 55세 초과 원주민, 특정 기저질환이 있는 성인과 장애자, 국방・경찰・소방・응급・육가공 포함 핵심 및 고위험 노동자가 포함된다.1b 단계 접종을 위해 호주 전역에서 GP 진료소 1100곳이 첫회분 백신을 받았으며 지역별로는 NSW 338개소, 빅토리아 285개소, 퀸즈랜드 247개소, 서호주 87개소, 남호주 84개소, 태주매니아 36개소, ACT 18개소, NT 10개소 등이다.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방법연방정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자격 확인웹사이트 ‘COVID-19 Vaccine Eligibility Checker’에서 백신 접종 대상인지 확인한다.메디케어에 내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한다.1b 단계에 속하는 경우 백신접종 예약을 클릭한다.거주 지역을 입력하면 백신 접종 진료소 목록을 볼 수있다.정부는 초기 3월 말까지 호주인 400만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계획했다. 그러나 16일까지 백신접종 최우선 단계 대상자 중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방역근로자와 일선 보건의료진 백신 접종자는 총 20만명이다.안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대표는 정부가 과도하게 약속하고 실행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그러나 스콧 모리슨 총리는 10월 말까지 호주인 전체가 최소한 1차 백신 접종한다는 당초 목표를 지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멜번 CSL 공장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곧 배포될 예정이다.

theHOJU 뉴스호주싱가포르여행버블빠르면7월부터현실화여부는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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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 ‘여행버블’ 빠르면 7월부터 현실화 여부는 미지수

호주 정부가 올해 7월까지 싱가포르-뉴질랜드와 3자간 ‘비격리 여행권역(여행버블)’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시드니모닝헤럴드와 디에이지는 14일 호주 정부가 싱가포르와 올해 7월까지 ‘비격리여행권역’ 시행을 협상하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호주인들이 싱가포르에서 격리를 마치고 호주를 돌아올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여행버블’’이 성사되면 싱가포르인과 호주인은 상호간 14일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다.정부에서는 ‘비격리여행권역’에 대해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나인계열 매체 보도 이후 댄 티헌 무역관광장관은 싱가포르와 이 같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티헌 장관은 보도가 나온 후 “앞으로 몇 달 안에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와 여행버블을 검토하면서 이것이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5일 채널 나인 투데이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피지와 같은 다른 태평양 국가도 비격리 여행 조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가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여권, 특히 입국시 운영과 관리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장관은 “올해 중순까지 무엇인가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호주는 지난해 전반기부터 뉴질랜드와 ‘비격리여행권역’을 논의해 왔지만 1년 가까이 양방향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인은 호주 대부분 지역으로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호주인은 2주간 격리해야 한다.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뉴질랜드와 제대로 된 ‘비격리여행권역’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 싱가포르와 여행이 자유로워질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있다.현재 싱가포르는 호주에서 오는 여행자의 입국을 허가하고 있으며 지금 호주인이 싱가포르로 여행갈 수 없는 이유는 호주정부가 해외 여행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호주, 뉴질랜드, 중국, 대만, 브루나이 등5개국 출발 여행자에 대해 Air Travel Pass (항공여행허가증) 제도를 실시해 입국을 허가하고 있다.‘Air Travel Pass’는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7일-30일 이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여행보험 가입과 도착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2일간 격리할 수 있는 숙박시설 예약이 의무이다. 도착 후 받는 PCR 검사는 여행자가 부담해야 하며 싱가포르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모두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또한 여행 전문지 트래블러는 무엇보다 해외 여행의 전제조건이 백신접종이기 때문에 올해 중순까지 ‘비격리 여행권역’이 실시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 계획대로 백신접종이 진행 되더라도 7월까지 접종이 완료되는 호주인은 50세 이상과 핵심 및 고위험 노동자가 된다. 따라서 정부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50세 미만 호주인은 7월부터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특히 7월까지 뉴질랜드가 포함된 ‘비격리 여행권역’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뉴질랜드 코로나19 상황은 호주와 거의 비슷하지만 뉴질랜드 정부는 형제국과 다름 없는 호주에 대해서도 국경 빗장을 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호주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간혹 발생하고 있지만 국지적이며, 뉴질랜드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현 시점과 7월까지 변화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이지만 10월 말까지 호주 정부 목표는 호주인 전체의 1회 접종 완료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필요한 2회 접종 완료가 아니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해부터 한국, 일본과 같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한 나라와 ‘비격리 여행권역’ 계획을 밝혀왔으나 지금까지 실현되지 않았다.한편 싱가포르는 한국, 독일,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와 필수 사업 및 공무용 ‘신속통로제도(Reciprocal Green Lane, RGL)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한국, 독일, 말레이시아와 RGL을 2월 1일부터 중단했다.

theHOJU 뉴스QLD부활절방학앞두고캠핑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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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 부활절 방학 앞두고 캠핑 규제 완화

퀸즈랜드에서 12일 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지만, 13일 계획대로 추가 규제가 완화된다.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부활절 방학 전에 규제를 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13일부터 가정에서 모일 수 있는 인원은 50명에서 100명으로 2배 늘어난다. 야외 모임은 500명까지 가능해 100명제한에서 5배 늘었다. 그러나 댄스장에 대해 2제곱미터 당 1명 기준은 계속 적용된다.부활절 방학기간 중 인기 있는 활동인 캠핑에 대한 제한도 완화되어 기존 2제곱미터 당 1명 기준이 해제되어 인원제한이 없어졌다.퀸즈랜드 캠핑장 예약: https://parks.des.qld.gov.au/camping/bookings엘리베이터 1대당 인원제한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퀸즈랜드는 이제 거의 일상으로 되돌아왔지만 아직 거리두기 규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 식당, 카페, 펍, 박물관, 미술관에서 다른 사람과 1.5미터, 큰 걸음으로 두 걸음 간격을 두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장소 대부분은 2제곱미터 당 1명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결혼식과 장례식 인원제한도 200명으로 계속 유지된다. 장소가 큰 경우 2제곱미터 당 1명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티켓이 발행되어, 의자에 앉는 장소는 정원 100%까지 운영이 가능하지만 출입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경기장은 COVID안전계획이 있는 경우 정원의 100%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역시 출입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장려된다.주정부는 주민들에게 외출할 때 항상 마스크를 지참해 버스와 기차와 같이 거리두기를 지킬 수 없을 때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theHOJU 뉴스콴타스그룹10월말부터국제선운항재개젯스타골코인천노선10월31일부터다시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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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그룹 10월 말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젯스타 골코-인천 노선 10월 31일부터 다시 운항

콴타스와 젯스타가 정규 국제선 여객기 운항 재개일을 10월 31일로 다시 늦췄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2월 8일 운항을 시작한 첫 저가 직항 노선인 골드코스트와 인천 노선도 10월 31일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콴타스는 10월 말 운항 재개를 발표하며 “날짜 변경이 호주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이 사실상 완료되는 예상 시간에 맞추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10월 말까지 호주 국민 전체에 대한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콴타스 그룹은 “국경 재개방에 대해 연방정부와 밀접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추가 변경이 필요하면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콴타스는 애초 올해 10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가 지난해 말부터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자 1월 초 7월 1일부터 국제선 노선 예약을 받기 시작해 호주 정부의 눈총을 산 바 있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반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국제선 운항 재개일을 원상 복귀한 것이다.콴타스는 10월 31일부터 코로나 이전 국제선 목적지 25곳 중 LA, 런던, 싱가포르,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22개 도시에 여객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뉴욕, 산티아고, 오사카는 재개 목적지에 처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콴타스는 3개 도시에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9년 12월 8일 호주-한국간 첫 저가 항공편이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륙했지만 4개월도 지나기 전에 호주 국경이 닫히면서 중단됐다.젯스타는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을 포함해 13개 국제선 목적지 모든 곳에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며 운임은 현재 최저 281달러이다. 젯스타 예약 사이트에는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 금, 일, 주 3회, 11:35am 출발로 기재되어 있다.그러나 지난해 10월 리처드 고이더 콴타스 회장이 언급한 올해 초 콴타스 한국, 대만행 직항 노선 개설은 난망해 보인다. 당시 고이더 회장은 북미와 유럽 노선 운항 재개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한국과 대만에 2021년 초 직항노선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콴타스는 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반기 보고서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젯스타 대변인은 콴타스 그룹의 한국과 대만 직항 노선 계획에 대한 질문에 “국제노선 변경 사항이 있으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만 답했다.10월 말 국제선 운항이 재개돼도 승객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적게 조정되며 노선에 따른 운항횟수와 항공기 종류도 국제선 회복 예상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콴타스는 국제선 승객 수가 2024년까지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제선 재개에 앞서 콴타스와 젯스타 모두 호주-뉴질랜드간 ‘비격리 여행권역(travel bubble)’ 시행에 대비해 7월 1일부터 뉴질랜드행 항공편을 대폭 증가시킬 계획이다.콴타스는 또한 코로나안전 국제 여행 재개를 위해 디지털 건강 패스 앱 사용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CommonPass’와 ‘IATA Travel Pass’ 스마트폰 앱을 호주인 해외 귀국 항공편에서 시험하고 있다.콴타스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발표하며 국제선 예약 변경 조건을 더 용이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에 국내선과 뉴질랜드행 항공기에만 적용되던 ‘Fly Flexible’ 정책을 개정해 25일부터 최소한 올해 4월 말까지 국제선 예약에 적용한다. 예약일을 변경 시점에 구매 가능한 어느 날짜로도 변경할 수 있으며 최대 355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되지만 운임 차액은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또한 크레딧 바우처를 모든 국내선이나 국제선에 대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여행이 가능하도록 연장했으며 젯스타도 코로나19로 인해 발급된 바우처 기한을 동일하게 연장했다.

theHOJU 뉴스26일부터가정방문50명까지극장정원100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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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가정방문 50명까지 – 극장 정원 100% 입장

22일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시드니에서 26일부터 규제가 추가 완화된다.26일부터 가정 방문자는 50명까지 허용되며 결혼식에서는30명까지 교대로 댄스가 허용된다.헬스장 강습 인원은 현대 3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나며 4제곱미터당 1명 규칙은 계속 적용된다. 실내 합창 인원은  물리적 거리두기 규칙을 조건으로 현재 5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난다.예배장소에서 신도들이 찬송가를 부르거나 노래하는 것은 마스크 착용과 4제곱미터당 1명 규칙 하에서 허용된다. 현재는 예배장소에서 2제곱미터당 1명 규칙으로 찬송가를 부를 수 없다.극장은 정원 10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주정부는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3주 후인 3월 17일부터는 실내장소에서 서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NSW주에서 신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없어서, 새 ‘코로나 일상’을 향해 추가 변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NSW 주민 지원 덕분에 추가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러스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 자문을 따라준 지역사회에 감사”했다.도미닉 페로텟 주재무장관은 “추가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때마다 NSW주 경제에 조금씩 확신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케리 챈트 주수석보건관은 가정모임 규제가 완화되었지만 코로나19는 밀집된 실내 환경에서 더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챈트 수석보건관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이런 종류의 행사에 참석하지 말고 대신 즉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런 모임을 여는 경우 “가능한 야외환경과 환기가 잘 되는 공간을 사용하고, 코로나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과밀을 피하라”고 말했다.오번지역 하수처리장 바이러스 조각 검출 – 증상 유의해야한편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스트라스필드, 리드컴을 포함해 주민 1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을 포함하는 오번 하수처리 네트워크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NSW주 보건당국은 오번지역에 살거나 일하는 주민들에게 증상에 유의해 나타나는 즉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오번 하수처리네트워크 포함 지역: Condell Park, Bankstown, Potts Hill, Birrong, Sefton, Bass Hill, Chester Hill, Regents Park, Chullora, Homebush West, Strathfield, Rookwood, Sydney Olympic Park, Newington, Granville, Clyde, Lidcombe, Auburn, South Granville, Guildford, Silverwater, Rosehill, Berala, Yagoona.최근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호주 전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모니터링을 위해 하수처리장 감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25일 기준 NSW에서는 39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4973명,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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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백신 접종 계획보다 더 빨리 진행될 수도,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NSW 주민은 예상보다 코로나19 백신을 더 빨리 접종받을 가능성이 있다.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왕립프린스알프레드 병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된 22일이 주에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주총리는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더 많이, 더 빨리 받는다면 호주 전체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 시간표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우리 예상보다 더 많은 (백신) 물량을 받는다면… 시간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첫 접종 이후 진행 상황을 “알게 되는대로 주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약속했다.백신을 접종받는 첫 그룹은 호텔방역 근로자와 현장 의료진으로 22일 오전 8시 접종이 시작됐다. 첫 날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1200명 이상으로 500명은 왕립프린스알버트병원, 나머지는 리버풀과 웨스트메드병원에서 투여됐다.백신 투여 첫 3주간 3만 5000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군에 속하지만 주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나올 때까지 몇 주 더 기다린다. 주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해, 내 차례가 될 때가 너무 기다려진다”며 호주인 “대다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공받게 될 것이며 이 때문에… (그 백신이) 도착했을 때 내가 줄 맨 앞에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총리는 지난주 연방정부와 같이 백신을 의무로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주총리는 “NSW주에서 지난 기록을 보면, 누구에게도 무엇을 강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특히 항공여행과 식당・서비스 관련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장려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리는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 19일 언론브리핑에서 “민간기관의 결정에 달릴 것”이며 “항공사는 국제선(승객)에 대해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가정했다.또한 식당・서비스 업종은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규제를 추가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주총리는 호텔방역 노동자에게 백신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 공중보건명령에 명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주총리는 아직 백신 접종 “초기”로 자신이 만난 호텔방역 직원으로부터 “방역 제도 내에서 일하는 대다수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도 추가 보호막을 준다는데 대해 열광적”이라는 반응을 들어 “압도적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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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랜드 코로나19 간호사 첫 백신 접종

퀸즈랜드 코로나19 병동에서 일하는 골드코스트 간호사가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됐다.퀸즈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거의 400일 만에 시작된 백신 접종은 간호사 조이 파크(Zoe Park)씨가 처음 맞았다.현장 근로자 약 180명이22일 골드코스트 병원에서 화이자 접종을 받았다. 파크씨는 예방주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거의 느끼지 못했다. 독감 주사가 훨씬 더 아프다”며 예방 접종을 맞아 이제 “일하러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파크씨와 함께 골드코스트 호텔방역시설을 관리하는 골드코스트 경찰 오웬 호츠(Owen Hortz) 총경과 백신을 투여하게 될 간호사 켈리 켄웨이(Kellie Kenway)씨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았다.이번 주 퀸즈랜드에서 1000명 이상이 예방 주사를 받게 되며 브리즈번에서는 수요일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시작됐고 켄즈에서는 26일 시작된다.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23일 첫날 100명을 접종할 계획이었으나 “목표를 두배로 늘려 203명에게 성공적으로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다.지넷 영 주수석보건관은 파크씨의 접종이 대유행과 전쟁에서 “역사적 순간”이라며 “모든 18세 이상 퀸즈랜드인이 가능한 빨리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첫 목표가 가장 핵심적이다. 우리 호텔과 현장에서 일하는 3만 7000명”으로, 주가 주당 1만명 백신 접종까지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이베트 다스 보건장관은 22일이 퀸즈랜드 골드코스트 병원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한 지 391일째 되는 날이라고 밝혔다.현장 의료진, 국경 및 호텔 방역 직원, 노인요양시설 거주지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접종 계획 첫 단계인 1a 단계에서 최소한 퀸즈랜드인 12만 5000명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1a 단계에서 퀸즈랜드내 모든 병원과 보건서비스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골드코스트 대학병원(Gold Coast University Hospital),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 (Princess Alexandra Hospital), 왕립 브리즈번・여성병원(Royal Brisbane and Women’s Hospital), 선샤인코스트 대학병원 (Sunshine Coast University Hospital), 타운즈빌 대학병원 (Townsville University Hospital), Cairns Hospital (켄즈병원)과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거주식 장애 및 노인요양시설에서 시작됐다.다스 장관은 “코로나는 여기 오랫동안 있을 것”이라며 “500만 퀸즈랜드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퀸즈랜드에서는 1월 15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간헐적으로 호텔 격리 중인 해외 귀국자 중에서만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와 다스 장관, 영 수석보건관은 1b단계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다. 다스 장관은 “정말 받고 싶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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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감염병 전문가 첫 백신 접종

빅토리아주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호주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던 감염병 전문가가 선정됐다.론다 스튜어트 모나시병원 감염병관리실장은 22일 오전 빅토리아주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됐다. 스튜어트 교수는 “이 백신을 받고 코로나19 대응작업의 다음 장을 시작하게 되어 아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수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게 된 것이 너무나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 교수 팀은 지난해 1월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호주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다.보건, 노인요양 및 호텔방역 현장 근로자가 오스틴 헬스, 모나시 헬스, 웨스턴 헬스 병원에 설치된 백신접종 전용 허브에서 예방 접종을 받게 되는 최우선순위 그룹에 속한다.연방정부는 백신접종 첫 주 빅토리아주에 1만 2000회분을 할당했으며 첫 4주간 최대 5만 9000회분이 예상된다.백신이 더 많이 공급되면 다른 공립병원도 백신접종 허브가 되며 이동팀은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요양시설 거주자를 방문하게 된다.24일까지 빅토리아주에서는 총 1255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노인 및 장애요양시설 접종은 주정부 자료에 집계되지 않았다.빅토리아주에서는 19일 홀리데이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theHOJU 뉴스ATO사칭보이스피싱7명11만8000달러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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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 사칭 보이스피싱, 7명 11만 8000달러 피해

호주 국세청(ATO)이 ATO를 사칭한 자동 보이스피싱 급증을 경고하고 나섰다.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녹음된 메시지로 수상한 사기활동으로 TFN을 정지했다고 알린다. 올해 1월 1일 이후 ATO가 받은 신고만 638건에 달하며 이 중 피해자 7명은 11만 8000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뜯겼다.트렌트 자커보프스키 국세청 부청장은 “이러한 사기범에게 돈을 지불하는 사람 수는 적지만 1인당 피해 금액이 크다는 사실이 경종을 울린다”며 사기꾼들이 “특정 금액 대신 피해자들에게 은행 계좌에서 마지막 1달러까지 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부청장은 “가장 악질적인 것은 일부 사례에서 이러한 사기꾼이 피해자들의 계좌를 다른 사기꾼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돈을 훔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보이스피싱은 공통적으로 자동 녹음 전화로 ‘사기꾼이 당신의 TFN 내역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TFN을 정지했다. 우리가 해결하는 동안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돈을 모두 이체해야 한다’거나 ‘당신의 TFN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어 당신 은행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소송 결과에 따라 공탁 계정으로 이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새 사기 수법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것은 18세에서 24세 사이 청년들로, 지난 주만 해도 피해자 1명이 3만 6000달러를 잃었다.자커보프스키 부청장은 예상하지 않은 전화를 받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노인층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자주 듣지만, 이러한 충격적 피해는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ATO는 납세자에게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절대 없다. 아래와 같은 전화나 연락을 받는다면 응답하지 말고 ATO에 신고한다.요청하지 않은 사전녹음된 전화 메시지를 보낸다.공격적이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즉시 체포나 투옥, 강제 추방한다고 위협TFN 정지개인 은행 계좌로 돈을 직접 이체할 것 요구발신자 전화번호 표시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받았는데 의심이 된다면 끊거나 답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ATO 보이스피싱 방지 전용 상담전화 1800 008 540으로 전화해 정말 ATO에서 전화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받았다면 ATO 사기신고 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다.보이스피싱은 호주에서 본격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도 극성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이미 백신관련 신고가 16건 들어왔다고 밝혔다.사이버안보 전문가 마이클 콘로이씨는 ABC 뉴스에 영국과 미국에서 백신 프로그램 관련 사기 이메일이 상당량 전송됐다며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 수십만명이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콘로이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코로나19 위험지역이나 검사결과를 문자로 통지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문자와 사기 문자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전화, 문자, 이메일을 포함 모든 소통 수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했다.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절대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되며 GP나 호주 정부와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된 연락처로 전화해 정말 정부나 공식 기관에서 보낸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정부 기관은 무료 통번역 전화서비스를 이용해 연락할 수 있다.ATO 보이스피싱 신고하기 ato.gov.au/reportascam